2022년 1월에 미국 주식 투자를 통해 받은 배당금은 총 $22.56(세후)입니다. 한정된 월별 주식 투자금액에 단비와도 같은 자금 이자 조정장에 마음에 안정을 주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2021년 11월에 처음으로 미국 배당주 투자를 시작한 초보 투자자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주식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앞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고 지급받은 배당금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배당주 중에 1월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담배 업종의 알트리아(MO), 부동산 리츠주 리얼티인컴(O), 통신 타워 리츠주 아메리칸 타워(AMT), 유선 케이블 방송주 컴캐스트(CMCSA), 통신기기의 강자 시스코 시스템즈(CSCO), 금융주 1위 기업 제이피모건(JPM) 등이 있습니다.
2022년 1월 보유 배당주 배당금 입금일
1월 11일 : 알트리아(MO)
1월 14일 : 리얼티인컴(O)
1월 17일 : 아메리칸 타워(AMT)
1월 27일 : 컴캐스트(JPM), 시스코 시스템즈(CSCO)
2월 3일 : 제이피모건(JPM)
제이피모건 1월 배당금 : $13.6
1월 배당주 중에 가장 많은 보유 수량이 많은 제이피모건의 배당일은 1월 31일이었지만 주말과 명절(추석)이 겹치면서 2월 3일에 $13.6의 배당금을 지급받았습니다. 제이피모건의 경우 기업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향후 전망도 좋지만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인건비의 상승입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투자로 큰돈을 벌었고 정부 지원금으로 생활하는데 부담이 없어지면서 근로자를 구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은행과 같은 전문직을 구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전보다 최소 1.5배 이상 많은 페이를 제공해야 했다고 합니다. 또한 금리 인상은 은행에게 양날의 검과도 같습니다. 대부분의 은행들도 투자 자금을 대출을 이용하기도 하고 개인이나 기업에게 대출을 제공하고 있는 비중과 은행 예금 비중의 차이가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글로벌 경제가 어려워지거나 주식시장이 하락하게 되면 대부분의 개인 여유 자금은 은행으로 이동하게 되기 때문에 주가는 내려가고 예금이자 지출이 증가하기 때문에 금리 인상은 은행주에게도 마냥 긍정적일 수는 없습니다.
리얼티 인컴 1월 배당금 : $3.14
대표적인 리츠 주인 리얼티 인컴의 최근 주가는 $60~$70 범위 박스권에 갇혀 있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리얼티 인컴을 매수하실 분은 매수 기회가 자주 오기 때문에 저점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66 이하에서 분할 매수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리얼티 인컴은 배당주로도 유명하지만 등락 폭이 일정한 편이기 때문에 $60 부근에서 매수하고 $70 근처에서 매도하는 식으로 주가 차익을 챙길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배당금을 받는 것보다 저점 매수, 고점 매도를 반복하는 게 더 큰 이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배당금이 매년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잦은 매수매도가 어려운 분은 저점을 기다린 후 분할 매수하는 형태로 접근하는 것도 무난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알트리아 1월 배당금 : $3.06
알트리아는 7%대 고배당주에 해당하는 배당킹 기업 중 하나로 글로벌 흡연율이 감소함에 따라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기업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알트리아의 경우 흡연자가 감소하는 만큼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대응하고 있어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데 문제는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실점이 감소하는 것을 언제까지 가격 인상으로만 대응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최근 $34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강세를 보이며 $52까지 올라왔는데 역시 위기에는 배당주라는 말이 맞는 걸까요? 알트리아는 당장 현금 흐름을 위해 소액 보유하고 있지만 차후에 정리할지는 고민 중에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 같은 시기에 상승해주는 종목이 있다는 점에 고마움을 느끼게 해 주네요.
컴캐스트 1월 배당금 : $1.27
컴캐스트는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필두로 OTT 산업이 흥행하면서 실적 감소 우려가 존재하는 기업입니다. 컴캐스트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미국의 3대 방송사 NBC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거용 인터넷, 유선 방송 케이블 산업을 하는 대기업입니다.
하지만 컴캐스트의 실적은 아직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유선 케이블 방송을 선호하는 지역도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투자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주가 흐름은 $62를 고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현재 $46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타워 1월 배당금 : $1.18
아메리칸 타워는 버라이존, AT&T와 같은 통신사에게 통신타워를 임대해주며 임대 비용을 받는 통신리츠주에 해당합니다. 통신주들의 특성이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투자를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주가는 과거에 비해 크게 하락한 반면 통신리츠주인 아메리칸타워는 통신 타워를 설치해두면 임차인이 들어와 관리하면서 임대료를 받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이 수익성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통신 타워 주를 위협하는 신기술이 개발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그 기술은 바로 위성 통신기술입니다. 위성 통신기술이 활성화되는 조짐이 보이면서 기존의 통신타워주의 실적 하락 우려가 발생하면서 최근 주가는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일반 통신주에 비해서는 아직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시스코 시스템즈 1월 배당금 : $0.31
1월 배당주의 마지막이자 가장 작은 수익을 올린 종목은 이더넷, 라우터, 랜카드 등을 포함한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1위 기업 시스코 시스템즈입니다. 1월에는 1주밖에 보유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0.31달러 밖에 받지 못했지만 차차 주식 보유수를 늘려가 보겠습니다.
시스코는 주가의 등락폭이 큰 편이지만 최근 10년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S&P500 지수와 비슷한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2022년 1월에 받은 배당금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아직 배당금 액수가 크지는 않지만 차차 자산을 늘려가며 제2의 월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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